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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5-03 18:16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유니드, 2분기 전통적 성수기 진입으로 실적 개선세 지속”
“유니드, 2분기 전통적 성수기 진입으로 실적 개선세 지속”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4.25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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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공급 안정성과 탈탄소를 위한 가스발전/개질+CCS, 데이터센터의 DAC 개발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5일 유니드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17% 웃돌았다고 전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유니드의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3% 늘어난 2580억원, 영업이익은 28.5% 증가한 27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7% 상회했다”며 “국내 법인 영업이익은 매월 개선됐으며, 3월 기준으로는 영업이익률 1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윤재성 연구원은 “이는 판매량 증가, 원재료 가격 하향 안정화에 따른 래깅 스프레드 확대 덕분”이라며 “중국 법인 실적은 춘절 비수기 영향에 따른 판매량 감소, 염소 가격 약세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유니드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2% 증가한 362억원으로 실적 개선세 지속을 예상한다”라며 “국내 법인은 성수기에 진입하며 판매량이 증가하고, 전기료 하락으로 스프레드가 개선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 법인은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며 판매량이 증가하고, 전방 산업인 농약 등 수요 증가로 염소 가격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AI발 전력수요 급증과 이에 따른 공급부족 리스크는 이제 오히려 AI의 성장을 위협할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며 “Dominion Energy/Duke Energy/Georgia Power 등 미국 주요 전력 생산업체들은 급증하는 수요 속 공급 안정성을 위한 대안으로 추가 가스발전소 건설 필요성을 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스 발전은 신재생 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고 신규 장거리 송전망의 필요성이 낮아 적시성 측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라며 “글로벌 Super Major가 이러한 환경 변화를 놓칠 리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 No.1 천연가스 업체 EQT는 2024년 3월 애팔래치아와 버지니아를 잇는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Equitrans Midstream을 55억달러(약 7조2000억원)에 인수해 버지니아에 본격적으로 가스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또한 ExxonMobil은 LNG 사업 확대와 텍사스 블루수소/암모니아 프로젝트를, Saudi Aramco는 Jafurah 가스전을 통한 LNG 사업 확대 및 블루수소/암모니아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안정적 전력 조달을 위한 가스의 역할이 확대되면서 탈탄소 달성을 위한 탄소포집의 역할도 동시에 중요해져, 향후 가스발전+CCS와 가스개질+CCS를 통한 블루수소/암모니아 생산은 본격적인 개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실제, EXM의 2023년 7월 CO2 파이프라인 업체 Denbery 인수(약 49억달러)는 LNG사업 확대와 동반한 Super Major의 탄소포집 투자 본격화를 상징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참고로, 가동 기준 CCS 프로젝트는 2023년 9개 → 2024년 47개 → 2025년 84개로 대폭 늘어날 전망”이라며 “데이터센터에서의 DAC 개발도 포착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Meta와 X(Alphabet의 자회사)는 각각 데이터 센터에서의 폐열을 활용한 액체 기반 DAC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액체 기반 DAC의 흡착제는 주로 가성칼륨이 사용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유니드는 탄소포집용 칼륨계 시장의 글로벌 No.1으로 AI/데이터센터와 전력 수요 급증 과정에서 대폭 수혜가 가능한 구조”라며 “2024년은 실적 정상화의 원년이며, 2025년은 본격적인 밸류에이션 확장이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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