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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5-17 11:1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어린이날인데…中 플랫폼(알리·테무) 어린이용 제품 유해물질 검출
어린이날인데…中 플랫폼(알리·테무) 어린이용 제품 유해물질 검출
  • 신광렬 기자
  • 승인 2024.05.02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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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정의 달 맞아 어린이 완구, 학용품 등 안전성 검사 실시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제품에서 유해물질 기준치 초과 제품들 적발
기준치 158배에 달하는 유해물질 포함된 제품도
서울시가 알리익스프레스 등 일부 중국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완구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 이상의 유해물질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유해 물질이 확인된 어린이용 완구 활동보드(위)와 점토 세트(아래). <서울시>

[인사이트코리아=신광렬 기자]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의 수요가 늘고 있는 시기에, 일부 중국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제품에서 기준치를 훨씬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되며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시는 최근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완구·학용품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 테무 등 C커머스(중국 이커머스 업체)에서 선보이는 어린이용 완구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의 158배에 이르는 유해물질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하는 어린이 완구 ‘활동보드’ 제품 일부 부분에서는 납 함유량이 기준치의 158배를 초과해서 검출됐으며, 어린이 점토 세트 2개에서는 클로로메틸이소치아졸리논(CMIT)과 메틸이소치아졸리논(MIT) 성분이 검출됐다. 이 중 1개 세트의 모든 점토(36가지 색)에서는 붕소도 기준치의 약 39배를 초과했다.

해당 성분들은 국내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된 성분으로, 국내에서는 어린이 점토에 사용이 금지된 성분들이다. 일정 농도 이상 노출될 시 피부와 호흡기, 눈에 자극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알리가 내놓은 인기 색연필 세트에선 12개 색상 가운데 10개 색상에서 바륨이 기준치 보다 최대 2.3배까지 초과해서 검출됐다. 바륨은 구강을 통해 체내에 흡수될 시 위장관 장애, 심전도 이상, 신경계 이상 등의 부작용을 유발하는 물질로, 물건을 입에 집어넣는 경우가 많은 아이들 대상으로는 특히 치명적일 수 있다.

서울시는 5월 동안 어린이용 장신구, 가죽 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도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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