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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5-19 20:50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섬, 옷이 안 팔린다…예상보다 더딘 매출 회복세”
“한섬, 옷이 안 팔린다…예상보다 더딘 매출 회복세”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5.08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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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호흡에서 접근이 유효하다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8일 한섬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은 325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한섬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 줄어든 3936억원, 영업이익은 40% 감소한 32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영업이익 383억원)를 하회했다”라며 “주요 판매 채널인 백화점 판매 부진으로 오프라인 채널은 전년대비 5% 역신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현정 연구원은 “타임/마인 등 주력 프리미엄 브랜드들은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의 매출을 유지했지만, 상대적으로 소비경기에 민감한 중저가 브랜드 매출이 큰 폭으로 역신장하면서 매출 저하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라며 “온라인 채널은 편집숍 EQL의 추가적인 볼륨 확대로 전년대비 2%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익성 둔화 폭이 예상보다 컸던 이유는 정상가 판매율이 낮은 아웃렛 매출 확대(이월상품 비중 2023년 1분기 33%→ 2024년 1분기 35%), 신규 브랜드 론칭 및 글로벌 진출 관련 비용 상승,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가중에 기인한다”고 덧붙였다.

서 연구원은 “전반적인 의류 소비 부진과 정상가 매출 비중 하락에 따라 수익성이 떨어지면서 감익 폭이 예상보다 커지고 있다”며 “결국 매출 회복이 나타나야 하는데, 예상보다 판매 회복도 더딘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4월에도 매출은 역신장한 것으로 파악되며, 5~6월에도 의미 있는 반등을 기대하기에는 소비경기에 한계가 있어 보인다”라며 “신규 브랜드의 빠른 효율화/온라인 편집숍 EQL의 볼륨 확대/키스(KITH) 독점 유통/타임 글로벌 진출 등 중장기 외형성장 제고를 기대할 만한 요소들을 고무적이나, 가시적 성과가 나올 때까지는 시간이 좀 더 소요될 듯 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한섬의 2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 감소한 3419억원, 영업이익은 6% 증가한 62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주가 12MF 주가수익비율(PER) 5.9배,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준 0.3배에 불과하다”라며 “다만, 경기변동에 민감한 의류 카테고리 특성상 추가적인 실적 추정치 하향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이 존재하기 때문에 단기 주가 모멘텀은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소비심리 등 매크로 지표의 개선 또는 매출 성장률 등 실적 지표가 바뀔 때를 기다리면서 긴 호흡에서 접근이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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