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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9:43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로템, 방산 부문이 레일 부문과 유사한 규모로 성장”
“현대로템, 방산 부문이 레일 부문과 유사한 규모로 성장”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4.03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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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매출액 3조8000억원, 영업이익 2552억원
기차보다는 전차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3일 현대로템에 대해 방산에 기초한 실적 성장을 전망한다고 전했다.

위경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대로템의 목표주가는 SOTP 방식에 P/E Multiple 적용해 도출했다”며 “디펜스솔루션 부문이 레일솔루션 부문과 유사한 규모까지 성장한 점 감안, 각 부문별 가치 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주가수익비율(P/E) Multiple은 유사 사업 영위하는 경쟁사 그룹의 Multiple을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위경재 연구원은 “현대로템의 2023년 연간 매출은 전년대비 13.4% 늘어난 3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42.5% 증가한 2101억원으로 실적 성장세 지속됐다”며 “디펜스솔루션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49.0% 증가하며 전사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위 연구원은 “2022년 수주한 폴란드向 K2 전차가 2023년 1년간 총 18대 납품된 것이 주효했고, 터키향 알타이전차 부품 양산 계약 역시 매출로 인식되며 부문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며 “수출 비중 증가 과정에서 부문 수익성 역시 개선된 것으로 추정, 전사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레일솔루션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13% 감소했다”며 “2022년 말 감소했던 부문 수주잔고가 방증하듯, 부족했던 과거 수주가 실적화되는 과정에서 외형 축소가 불가피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수익성 역시 손익분기점(BEP) 수준으로 추정되는데, 전동차 저가 입찰 경쟁 심화 과정에서 마진 확보가 제한적이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매출 비중 13% 수준인 에코플랜트 부문은 캡티브(현대제철) 수주 확대에 기반해 점진적 실적 성장세가 지속 중”이라며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40.1% 증가했고, 동시에 수주잔고 역시 +88.7% 증가하며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동반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로템의 2024년 연간 매출은 전년대비 5.9% 늘어난 3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21.5% 증가한 2552억원을 전망한다”며 “2024년 실적은 2022~2023년 수주에 기반하는 만큼, 기수주한 폴란드향 K2 전차 납품 과정(잔여 물량 152대 중 56대 납품 계획)에서 디펜스솔루션 부문이 전사 실적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수출 비중 상승 과정에서 수익성 역시 추가 개선 가능, 전사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0.9%p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장기적 관점에서는 폴란드향 K2 전차 기본계약 1000대 중 1차 실행계약(180대)만 체결된 점 감안할 때, 추가 실행 계약 체결을 통해 실적 성장 가시성을 확보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수출입은행법 개정안 통과되며 잔여 계약 체결에 대한 우호적 분위기 형성된 점도 긍정적”이라며 “레일솔루션 부문은 최근 약 5000억원 규모의 GTX-C노선 사업 수주했으나, 해외 사업을 비롯해 실적 개선 트리거가 아직은 부족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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