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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5-18 20:59 (토) 기사제보 구독신청
“기아, 시가총액 50조 원대로 다시 나아갈 준비”
“기아, 시가총액 50조 원대로 다시 나아갈 준비”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4.29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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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 기대 이상의 재료비 절감, ASP 인상 효과
배터리셀, 귀금속류 재료비 인하 효과 반영 시작됐으나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9일 기아에 대해 선진시장 위주의 지역 믹스에 기인한 고부가차종 중심 포트폴리오 및 달러화, 유로화 강세에 따른 우호적 환효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아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6% 늘어난 26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19.2% 증가한 3조430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매출액 24조9000억원, 영업이익 2조8100억원) 및 추정치(매출액 24조7000억원, 영업이익 3조100억원)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신윤철 연구원은 “특히 이번 분기에는 기대 이상의 우호적 환효과, 글로벌 평균판매가격(ASP) 인상을 기록하며 매출액부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라며 “더불어 매출원가에서는 4650억 원의 재료비 감소효과가 반영되면서 역대 최저 매출원가율 76.2%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 역시 분기실적 기준 역대 최고치”라고 덧붙였다.

신 연구원은 “지난 분기 실적 리뷰 보고서에서 현대차 대비 상대적으로 공격적인 2024년 사업계획을 제시했던 기아에 대해 가격(P), 판매량(Q), 비용(C)에 기반한 호실적으로 사업계획 달성 가능성을 연중 지속 증명해 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고 평가한 바 있다”며 “그리고 1분기 실적을 통해 이를 상당 부분 증명해냈다고 판단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아는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크게 기여한 재료비 감소 효과의 주요 배경으로 배터리셀 및 귀금속류(팔라듐, 로듐 등)의 시세 인하가 손익에 반영되기 시작했음을 꼽았다”라며 “또한 재료비 하향 안정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음에 따라 추가적인 손익 개선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다만 기아가 현대차와 함께 원재료를 그룹 차원에서 공동 소싱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기아의 손익에서 유독 재료비 인하에 따른 증익이 크게 부각되는 현상은 논리적으로 설명
되기 다소 어려운 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팔라듐, 로듐은 ICE 및 xHEV 촉매 변환 장치에 주로 적용되는 귀금속류이며 1분기 글로벌 판매실적 기준 ICE, xHEV 합산 비중은 현대차가 더 높았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차와의 분기 영업이익 격차를 1000억 원대까지 축소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에 목표주가를 상향한다”라며 “그러나 분기 영업이익 체력이 경상적으로 3조원대로 올라섰는지에 대한 검증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투자의견은 기존의 Outperform을 한 차례 더 유지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하반기부터 기아가 전면에 내세우게 될 신형 BEV인 EV3는 6월부터 양산이 개시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상품성은 6월 초부터 확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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