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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5-09 11:59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DGB금융지주, 높은 배당수익률(8.7%)과 시중은행 전환 기대감 유효”
“DGB금융지주, 높은 배당수익률(8.7%)과 시중은행 전환 기대감 유효”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0.31 1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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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수익구조 개선 필요. 은행 자산 포트폴리오 변화는 긍정적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31일 DGB금융지주에 대해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115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6.6% 밑돌았다고 전했다.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DGB금융지주의 3분기 지배순이익은 115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6.6% 하회했다”며 “유가증권 평가손 등 비이자이익의 부진과 359억원의 일회성 특별 충당금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은경완 연구원은 “반면 핵심지표는 양호했다”며 “우선 순이자마진(NIM)은 2bp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은 연구원은 “높아진 조달 부담을 은행채 금리 상승 효과가 상쇄했다”며 “여기에 예대율, LCR 버퍼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측은 4분기에도 조달금리 리프라이싱을 통한 추가 상승 가능성을 언급했다”며 “원화대출은 지역 미분양 물량 감소와 가계대출 확대 의지가 맞물리며 주택담보대출 중심으로 4.2%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미 연간기준 7.1%의 성장을 달성한 만큼 4분기엔 속도 조절이 예상된다”며 “건전성 지표도 상반기 수준을 유지하며 비교적 안정된 수준에서 관리됐다”고 말했다.

그는 “캐피탈은 우려대비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으나 증권 실적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며 “실제 3분기 순이익은 IB 수수료 급감, 옵티머스 펀드 관련 일회성 손실 103억원,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충당금 87억원 인식 등의 이유로 7억원에 그쳤다”고 진단했다.

그는 “PF 수익의 완연한 회복을 기대하기에 요원한 만큼 트레이딩, 전통 IB 등을 통한 수익구조 다변화 노력이 요구된다”며 “은행 역시 지방은행이 가지는 경기민감도를 축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과거 전체 여신의 30%를 상회하던 제조업 비중은 현재 20%를 밑돌고 있는 반면 가계대출 비중은 36%까지 올라왔다”며 “즉 시중은행과 유사한 여신 구성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경상 대손비용률의 하향안정화는 물론 점진적인 자본비율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 DGB금융지주의 투자 포인트는 단순 실적보단 결산배당 지급에 따른 연말 배당매력도와 시중은행 전환 이벤트”라며 “3분기 실적 부진을 고려해도 연말 배당수익률은 8.7%로 상장은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참고로 2023년 총주주환원율은 상반기 200억원의 자사주 매입과 23.8%의 배당성향을 고려해 28.0%로 추정하고 있다”며 “주가 하방이 견고한 가운데 시중은행으로의 전환 역시 각종 정책 효과로 긍정적인 펀더멘탈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고 부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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