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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9:43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영원무역, 어려움이 가중되는 중…OEM·SCOTT 부진”
“영원무역, 어려움이 가중되는 중…OEM·SCOTT 부진”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4.16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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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액 6760억원, 영업이익 884억원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6일 영원무역에 대해 당분간은 관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원무역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0% 줄어든 6760억원, 영업이익은 47% 감소한 884억원을 기록해 부진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OEM 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 줄어든 417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진협 연구원은 “Lululemon 등 주요 전방 사업자들은 상반기까지 보유 재고를 축소하겠다는 가이던스를 제시했는 데, 이와 같은 기조 하에서 수주는 전년 대비 달러 기준으로 -20% 수준의 역성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그나마 원/달러 환율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에 원화 기준 매출은 -15%로 방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수주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방글라데시의 2024년 최저임금이 전년대비 56% 증가한 1만2500타카로 급등하여 원가에 부담이 커진 상황”이라며 “SCOTT의 부진도 지속되겠다”고 지적했다.

이어 “SCOTT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29% 감소한 2169억원을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OEM 사업의 어려움과 함께 SCOTT의 부진도 이어지고 있다”며 “OEM 사업의 경우, 상반기까지는 지난해 높은 기저 부담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원가단의 이슈도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는 “OEM 업황 회복의 가늠자는 브랜드 사업자들의 가이던스 상향이 될 것이라고 판단한다”며 “매크로 환경을 섣불리 예상하기 어려운 것은 브랜드 사업자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호실적 발표에도 가이던스 조정에 소극적인 이유”라며 “이 같은 상황에서 발주를 유의미하게 확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브랜드 사업자들이 가이던스를 상향한다면, 매크로적 가시성이 회복되었고 업황에 대한 자신감이 확대됐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으며, OEM 업황 회복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다”며 “아직까지는 지켜볼 시기”라고 진단했다.

그는 “영원무역은 OEM 업황 부진에 더해 SCOTT의 현금흐름에 있어 부담이 있는 상황”이라며 “지난해 연말에는 2300억원 규모의 금전 대여를 결정했으며, 3월에는 추가 채무보증까지 결정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 역시 영원무역을 관망해야할 이유”라고 부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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