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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5-06 10:17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SGC에너지, 반년 만에 연간 영업이익 달성이 보인다”
“SGC에너지, 반년 만에 연간 영업이익 달성이 보인다”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4.24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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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영업이익 492억원 전망. 매출 감소는 불가피
예상 배당수익률 6.8%. 건설/부동산 관련 리스크도 줄어들 전망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4일 SGC에너지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은 51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전망이라고 전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SGC에너지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4.6% 줄어든 5592억원, 영업이익은 66.5% 증가한 51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매출액 6214억원, 영업이익 352억원) 대비 매출액은 하회, 영업이익은 상회헸다”고 밝혔다.

박광래 연구원은 “건설 업황 부진에 따라 건설/부동산 부문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34.9% 감소했고, SMP(계통한계가격) 하락으로 인해 발전/에너지 매출도 16.4% 줄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투입원가 하락에 따른 발전/에너지 부문의 이익률 개선과 수익성 중심의 선별적 수주로 건설/부동산 부문이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기대치 이상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했다”며 “현물가격 강세 지속으로 재생에너지 인증서(REC) 매출이 3.1% 증가했고, 시세 대비 높은 가격으로 온실가스배출권을 판매한 점도 호실적을 견인하는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1분기의 좋은 이익 흐름은 2분기까지 지속된다”며 “SGC에너지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8.5% 줄어든 5763억원, 영업이익은 1519.5% 증가한 492억원을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매출의 경우 건설/부동산 부문의 증가가 발전/에너지 부문 감소로 상쇄됐다”며 “유연탄과 우드팰릿 등 주요 원자재 가격 하향 안정화로 발전/에너지 부문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REC 장기공급계약 관련 기준가 상승에 따른 정산이익이 반영되어 2분기 전기/증기 판매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이익 달성이 가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만큼을 올해 상반기에 벌 수 있을만큼 이익 모멘텀이 좋은 회사가 예상 배당수익률은 6.8%”라며 “여기에 지금까지 아픈 손가락이었던 건설/부동산 부문에서도 변화가 목도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토건에서는 안정적인 도급사업 위주의 선별적인 수주 활동을 펼치고, 플랜트에서 사우디, 말레이시아 등 해외 수주에 집중하면서 2024년을 바닥으로 2025년부터 매출 및 이익이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건설/부동산 실적 개선과 함께 SGC E&C향 신용공여 물량도 점차 감소해 관련 리스크는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한국전력의 실적 정상화로 SMP 상한제와 같은 규제가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낮아진 점도 투자 포인트”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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