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R
    11℃
    미세먼지 좋음
  • 경기
    B
    미세먼지 보통
  • 인천
    B
    미세먼지 보통
  • 광주
    H
    15℃
    미세먼지 좋음
  • 대전
    R
    16℃
    미세먼지 좋음
  • 대구
    B
    27℃
    미세먼지 좋음
  • 울산
    B
    25℃
    미세먼지 보통
  • 부산
    B
    24℃
    미세먼지 보통
  • 강원
    B
    미세먼지 좋음
  • 충북
    R
    14℃
    미세먼지 좋음
  • 충남
    R
    15℃
    미세먼지 좋음
  • 전북
    B
    미세먼지 좋음
  • 전남
    H
    14℃
    미세먼지 좋음
  • 경북
    B
    27℃
    미세먼지 좋음
  • 경남
    B
    미세먼지 좋음
  • 제주
    H
    16℃
    미세먼지 좋음
  • 세종
    R
    14℃
    미세먼지 좋음
최종편집2024-05-15 11:05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하나금융, 4대 금융지주사 중 가장 낮은 대손비용률 기록”
“하나금융, 4대 금융지주사 중 가장 낮은 대손비용률 기록”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4.29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핵심저원가예금도 큰 폭 증가
CET 1 비율 하락했지만 일회성 제외시 상승
올해 총주주환원율 38%대 상향 기대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9일 하나금융에 대해 1분기는 컨센서스를 상회한데다 1조2000억원대의 분기 경상 체력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의 1분기 순익은 1조34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2% 감소에 그쳐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한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홍콩 ELS 고객 보상비용 1799억원과 민생금융 자율프로그램 지원 600억원을 제외한 경상 순익은 약 1조2000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최정욱 연구원은 “실적 호조의 배경은 원화대출이 2.1% 증가하고,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3bp 상승해 그룹 순이자이익이 전분기 대비 5.0%나 급증한데다 신용카드 및 여신관련수수료와 증권중개수수료 증가 등에 힘입어 그룹 수수료이익도 전분기  비 24%나 늘어났다”라며 “증권 매매 평가이익 2180억원에 달해 전분기 대비 4376억원이나 증가하면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그룹 대손비용은 2723억원에 그쳐 대손비용률이 0.27%에 불과했기 때문”이라며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813억원까지 감안할 경우의 경상 손익은 약 1조2500억원 수준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보수적인 관점에서도 올해 추정 순이익은 약 3조7500억원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은 대형 금융지주사 중에서 가장 높은 9.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나금융을 업종내 최선호주로 계속 유지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1분기 그룹 대손비용률은 0.27%로 4대 금융지주사 중 가장 낮았고, 은행 대손비용은 822억원으로 대손비용률이 0.10%에 그쳤다”라며 “태영건설 및 부동산 PF 관련 충당금 환입액 270억원을 포함해도 대손비용률은 0.14%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1분기 은행 매·상각전 실질 부실채권(NPL) 순증 폭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고, 요주의여신은 순감 추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증권도 대손비용이 1분기에는 185억원에 그쳤다”고 진단했다.

그는 “은행 NIM이 3bp 상승했는데 레고랜드 사태 직후 조달했던 고금리예금의 re-pricing 효과와 더불어 핵심저원가예금이 전분기 대비 7.4%나 급증했기 때문”이라며 “NIM은 2분기부터 점차 하락 압력이 발생하겠지만 하반기 금리 불확실성 등을 감안시 당초 예상과 다르게 하락 폭이 크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1분기 그룹 CET 1 비율은 12.88%로 전분기 대비 34bp 하락했다”며 “홍콩 ELS 영향 11bp(고객 보상비용 5bp+운영리스크 증가 6bp)와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하락 요인 14bp 외에도 바젤3 경과 규정 도입에 따른 주식 익스포져 가중치 250% 상향으로 12bp의 하락 요인이 추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상기 일회성 요인들을 제외한 경상 기준으로는 약 3bp 상승한 셈”이라며 “따라서 1분기의 높은 대출성장률이 2분기에도 유지된다고 가정해도 CET 1 비율은 2분기를 기점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정부의 밸류업 지원 의지에다 자본비율까지 개선시 연간 한 차례 실시하는 자사주 매입·소각이 하반기 중 추가로 실시될 개연성도 있다”며 “2024년 예상 총 주당배당금(DPS)는 3400원으로 배당성향은 27%대로 추정되고, 여기에 올해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를 4000억원 수준으로 한다고 가정할 경우 총주주환원율은 38%대로 상향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